디스코드에서 이런 적 있으셨나요?
길드워2는 대규모 콘텐츠가 많아서 외국인 스쿼드와 함께 디스코드를 쓰는 일이 많습니다. 콜아웃이야 "3, 2, 1 go", "push" 같은 간단한 영어라 큰 문제가 아니지만, 문제는 그 사이사이에 오가는 일상 대화입니다. 뭐 때문에 웃고 있는지 모르겠고,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감이 안 오고, 결국 혼자만 대화에서 떨어져 있는 기분이 듭니다.
- 다들 갑자기 웃는데 왜 웃는지 모르겠다
- 무슨 이야기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혼자 조용히 있게 된다
- 분위기는 알고 싶은데 영어가 안 들려서 답답하다
- 외국인과 같이 게임하지만 함께하는 느낌이 안 든다
- 콜아웃 말고 그냥 잡담 흐름을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 스쿼드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해 소외된 기분이 든다
영어 잘하는 친구가 옆에서 귓말로 알려주는 느낌
냥비스는 같은 스쿼드 디스코드에 같이 접속해서 함께 게임하는 "영어 잘하는 친구"를 AI로 구현한 컨셉입니다.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당신 옆에서, 디스코드의 대화 흐름을 실시간으로 듣고 "지금 이런 얘기하고 있어", "이 얘기 때문에 웃는 거야" 하고 한국어로 요약해서 귓말처럼 알려주는 가상의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콜아웃을 번역하려는 기능이 아닙니다. 콜아웃은 어차피 단순한 명령어라 굳이 번역할 필요가 없고, 냥비스의 목적은 대화의 흐름과 분위기를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혼자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우고, 스쿼드에 같이 어울리고 있다는 감각을 만들어주는 게 핵심입니다.
실제 요약 예시
냥비스가 디스코드 대화를 어떻게 요약해주는지 실제 스크린샷으로 확인해 보세요. 짧게는 한두 줄, 길게는 대화 흐름 전체를 정리해줍니다.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디스코드 앱 음성만 정확히 캡처합니다
냥비스는 디스코드 앱의 음성 세션만 선택적으로 캡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나 시스템 전체 사운드를 녹음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 게임 소리와 섞이지 않습니다 — 길드워2 효과음·배경음악이 들어가지 않음
- 유튜브나 음악이 섞이지 않습니다 — 브라우저, 다른 앱 소리 영향 없음
- 오직 디스코드 음성만 분석해서 요약 품질이 안정적입니다
게임하면서 유튜브를 켜두든 배경음악을 듣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외부 프로그램(OBS, 마이크 녹음기 등)이 켜져 있어도 간섭이 없습니다.
느림 모드 vs 빠른 모드
냥비스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해서 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둘이 성능의 차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느림 모드가 대화를 더 길게 모아서 한 번에 정리해주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과 맥락을 더 잘 잡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모드
약 20~30초 간격으로 대화를 묶어 요약해줍니다.
지금 이 순간의 분위기를 짧게 자주 받아보고 싶을 때 좋습니다.
비용: 기본
느림 모드
더 긴 간격으로 대화를 모아 한 번에 요약합니다.
대화의 전체 맥락과 흐름을 잡아주는 데 오히려 더 강합니다. API 호출 횟수도 줄어듭니다.
비용: 빠른 모드의 절반 수준
이용료 — Gemini API 사용량 안내
냥비스의 가장 큰 단점은 Gemini API를 꾸준히 호출하기 때문에 이용료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번역 기능보다 음성 인식·요약 빈도가 훨씬 잦기 때문에 다른 기능보다는 API 비용이 더 나옵니다.
대략적인 기준으로, 한 시간 사용 시 50원 ~ 200원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느림 모드로 설정하면 비용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끔 한마디 거들며 전달해줍니다
냥비스는 "친구 컨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대화를 요약해주기만 하지 않습니다. 가끔 디스코드 내용을 전달해주다가 친구처럼 한마디 슬쩍 거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이 사용하면서 묘하게 재미있습니다. 같이 게임하는 친구가 옆에서 "저 사람은 좀 오버하는 것 같은데?"라고 덧붙이는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냥비스는 단순한 번역·요약 도구가 아니라 같이 있는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스쿼드에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그게 냥비스가 주는 가장 큰 가치입니다.